회사소개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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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밀성(一密城)의 혼(魂)과 기개,

선조님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종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종왕자 밀성군파종회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모든 종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0년부터 종중 발전을 위해 함께해 왔으며, 2014년부터 파종회장직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이윤주입니다.

 

세종왕자 밀성군파종회(密城君派宗會)는 세종대왕의 열두 번째 왕자이신 밀성군(휘 琛) 할아버님의 후손들이 뜻과 정성을 모아 이어온 숭고한 혈족 공동체입니다. 우리 밀성군파의 역사는 단순한 혈연의 계승을 넘어, 나라의 기틀을 세운 조상님들의 충(忠)과 의(義), 학문과 절개, 그리고 국난 앞에서 몸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헌신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예로부터 세상은 밀성군파를 가리켜 ‘일밀성(一密城)’이라 일컬었습니다. 이는 전주이씨 124개 왕자파 종중 가운데 으뜸이라는 뜻으로, 선조님들의 높은 학덕(學德)과 기개(氣槪),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한 빛나는 역사가 만들어 낸 영예로운 이름입니다.

 

밀성군파는 조선 시대 학문과 국정의 중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3대에 걸쳐 문형(文衡)으로 일컬어지는 대제학(大提學)을 배출하였고, 6정승과 9판서를 비롯한 수많은 석학(碩學)과 명신(名臣)들이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종중은 나라의 운명이 흔들릴 때마다 결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연산군의 폭정을 바로잡은 중종반정(中宗反正)과 시대의 대의를 세우고자 했던 인조반정(仁祖反正)의 역사적 전환기에도 앞장서 시대적 책무를 다하였습니다.

 

사약(賜藥) 앞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유배지에서도 절의를 지켜내신 이이명(李頤命)·이건명(李健命) 선조님을 비롯한 수많은 어른들의 충절은 오늘날까지 우리 종원 모두가 본받아야 할 고귀한 귀감(龜鑑)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아가 국권을 빼앗긴 암울한 시기에도 많은 종원께서 독립운동에 헌신하시며 나라의 주권을 되찾는 데 앞장서셨습니다. 그 숭고한 충정과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종원 여러분.

선조들의 위대한 발자취는 과거의 자랑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이어주는 책임을 함께 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밀성군파종회 홈페이지는 단순한 인터넷 족보 열람 공간이 아닙니다. 숭조돈종(崇祖敦宗) 정신을 이어가는 디지털 공간이며, 600년 역사의 문헌과 자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는 ‘디지털 역사관’입니다. 또한 전국의 종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는 ‘열린 광장’이자, 미래 세대가 자신의 뿌리를 배우고 숭조돈종의 가치를 키워가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문의 역사와 정신을 올바르게 아는 후손 또한 어떠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선조들께서 보여주신 위대함은 단지 왕손(王孫)이라는 신분에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나라와 백성, 그리고 이웃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책임을 다하고 스스로를 희생했던 실천의 정신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고귀한 귀감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이어가야 합니다.

 

‘일밀성(一密城)’은 단순히 뛰어난 문중을 뜻하는 이름이 아니라, 선조님들의 충의와 학덕, 그리고 나라를 위한 헌신이 빚어낸 정신의 상징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 이름에 걸맞은 후손으로 살아갈 때, 일밀성의 전통과 영광은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종원 여러분의 가정마다 세종대왕과 밀성군 할아버님의 가호가 늘 함께하시어, 대대로 화목과 평안, 그리고 번영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종왕자 밀성군파종회

회장 이윤주 올림